2026년 9월 여수 드라이브 명소 코스 완벽 가이드
사실 여수 밤바다의 화려한 조명보다 낮에 달리는 해안 도로의 푸른 물결이 여수 본연의 색깔을 더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많은 이들이 번화가나 엑스포 주변에 머무르다 돌아가지만, 여수 여행의 묘미는 연륙교와 굴곡진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탁 트인 주행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섬과 육지를 잇는 해상 교량이 차례로 이어지며 차로 닿을 수 있는 섬 여행의 지평이 넓어졌고, 뱃길을 엮어 닿는 먼바다의 거문도 풍경까지 더해지면 도심 주행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여운을 마주하게 됩니다. 굽이치는 도로 끝에서 만나는 이색적인 해변과 해질녘 산단이 뿜어내는 웅장한 불빛까지,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여수의 도로는 어떤 색다른 감각을 전해줄까요?
1. 백야도
붉은 백야대교 건너 만나는 한적한 섬
백호가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은 백야도는 백야대교가 연결되면서 차량 진입이 수월해진 섬입니다. 다리를 건너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가막만과 여자만의 잔잔한 바다 풍경이 주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섬 안쪽으로 들어가면 백야등대 산책로와 아담한 포구가 자리해 있어 차를 대고 잠시 거닐기 좋습니다. 섬 전체를 순환하는 도로는 통행량이 적어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무난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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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문도
남해 먼바다에 자리한 다도해의 보물섬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쾌속선 뱃길로 달려야 닿는 거문도는 남해 먼바다의 고요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입니다. 고도, 서도, 동도 세 개의 섬이 바다를 감싸 안아 천연 항구를 이루고 있는 독특한 지형이 인상적입니다.
섬 내에는 역사적 유적지와 빼어난 해안 절벽이 어우러져 있어 차량 드라이브와는 또 다른 도보 탐방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맑은 바다와 울창한 동백나무 숲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깊이 있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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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성리검은모래해변
검은 모래와 철길 터널이 있는 해변
검은 모래알이 사각거리며 발끝을 감싸는 해변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지형적 특징을 갖춘 곳입니다. 마래터널을 지나 해안가로 진입하는 코스는 여수 북부 드라이브의 오랜 주행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줄지어 늘어선 횟집과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가기 좋고, 남해 바다 특유의 잔잔한 파도 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습니다. 해질 무렵이면 수평선 너머로 은은하게 물드는 노을을 감상하기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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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리검은모래해변
검은 모래와 철길 터널이 있는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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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명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만성리길 15-1
- 📍 지번주소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만흥동 85-3
- 📞 전화번호
- 061-651-4525
- 💵 가격 범위
- 무료
- ⚠️ 주의사항
- 인근 마래2터널은 일차선 교행 구간이므로 신호 통제에 유의해야 하며, 해수욕장 주변 공영주차장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4. 몽돌해수욕장
자갈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정겨운 해변
파도가 밀려왔다 빠져나갈 때마다 자갈들이 부딪치며 내는 청명한 굴림 소리가 귓가를 맴도는 곳입니다. 안도에 자리 잡은 이 해변은 고운 모래 대신 둥글둥글하게 깎인 몽돌이 바닷가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안도대교를 지나 섬 안쪽으로 향하는 길목은 남해의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인위적인 시설물이 많지 않아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바다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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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방죽포해수욕장
울창한 송림이 둘러싼 돌산도의 해변
수령 200년이 넘는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백사장 뒤편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아담한 해변입니다. 돌산도 해안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자리해 있어 드라이브 도중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백사장 경사가 완만하고 송림 그늘 아래에서 바닷바람을 쐴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차분한 쉼터를 제공합니다. 소나무 숲길 사이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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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죽포해수욕장
울창한 송림이 둘러싼 돌산도의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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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명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804-6
- 📍 지번주소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309-2
- 📞 전화번호
- 061-659-1019
- 💵 가격 범위
- 무료
- ⚠️ 주의사항
- 여름 성수기 외에는 편의시설 운영이 단축될 수 있으며, 송림 보호를 위해 야영 및 취사 가능 구역 여부를 현장 안내판을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6. 거문도해수욕장
에메랄드빛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의 조화
유림해수욕장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며, 맑고 투명한 바닷물 덕분에 바닥의 잔자갈까지 비치는 곳입니다. 서도 동쪽 해안에 위치하여 거문도항 주변 포구와는 사뭇 다른 평화로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바다 너머로 삼호교와 동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시야가 장점이며, 파도가 거세지 않아 여유로운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 알맞습니다. 물빛이 곱고 수심이 완만해 남해 먼바다의 청정함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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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해수욕장
에메랄드빛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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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번주소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삼산면 덕촌리 322
- 📞 전화번호
- 061-659-1257
- 💵 가격 범위
- 무료
- ⚠️ 주의사항
- 섬 지역 특성상 안전요원 배치 및 편의시설 이용이 계절별로 상이하므로 방문 전 삼산면사무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운영 현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 거문도 녹산등대가는길
초원 능선과 바다가 만나는 절경 트레킹로
서도 북쪽 끝자락을 향해 완만하게 이어지는 초원 능선길은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트레킹 루트입니다. 거문도 뱃길 여행 중 차를 내려 도보로 걷는 코스로, 능선을 따라 부는 해풍이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길목 끝에 서 있는 하얀 녹산등대와 '인어해양공원' 조형물은 푸른 바다와 대조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완성합니다. 나무 데크와 흙길이 적절히 섞여 있어 걷는 내내 남해의 기암괴석과 수평선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8. 돌산도드라이브코스
돌산대교에서 향일암까지 이어지는 해안길
돌산대교를 건너 남쪽 향일암 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17호선과 해안 도로는 굴곡진 도로와 남해 절경이 교차하는 대표적인 주행 구간입니다. 차창 밖으로 굴 양식장과 아기자기한 섬들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길목마다 오션뷰 카페와 갓김치 특산물 판매장이 자리해 있어 쉬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굽이치는 언덕을 넘을 때마다 새로운 각도에서 바다가 펼쳐져 지루할 틈 없이 드라이브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9. 여수국가산업단지전망대
화려한 메탈릭 조명이 빛나는 야간 뷰포인트
어둠이 짙게 깔리면 수만 개의 산업 배관과 타워가 뿜어내는 거대한 불빛이 압도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낮의 잔잔한 바다 드라이브와는 180도 다른 사이버틱한 여수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는 지점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산단 전체의 야경 파노라마가 한눈에 들어와 드라이브의 밤을 장식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낮에는 활기찬 생산 현장이 밤에는 거대한 조명 예술처럼 변모하는 시각적 쾌감을 선사합니다.
10. 대한민국 관광도로 백리섬섬길
섬과 섬을 징검다리처럼 잇는 해상 도로
여수 화양면에서 출발해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를 거쳐 고흥까지 섬과 섬을 잇는 연도교 드라이브의 핵심 축입니다. 다리를 하나씩 건널 때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섬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각 교량마다 각기 다른 공법과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어 다리 자체를 구경하는 재미도 뛰어납니다. 낭도와 적금도 등 중간 경유지 섬마을에 잠시 정차하여 한적한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가기에 최적화된 코스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백리섬섬길 드라이브 시 통행료가 발생하나요?
A. 백리섬섬길에 포함된 해상 교량들은 모두 무료로 통행할 수 있는 일반 도로입니다. 교량 중간중간에 마련된 간이 전망대나 쉼터에 주차할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 갓길 정차는 피하고 지정된 주차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거문도 여행 시 자가용을 배에 싣고 갈 수 있나요?
A.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운항하는 일반 쾌속선은 차량 선적이 불가능하며 승객만 탑승할 수 있습니다. 녹동항 등 일부 타 항만 차도선 이용 여부는 선사별로 상이하므로 방문 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또는 해당 여객선사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돌산도 해안도로 드라이브 시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A. 주말과 공휴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는 향일암 방면 진입 차량과 카페 방문객이 겹쳐 국도 17호선 일부 구간이 정체될 수 있습니다. 오전 이른 시간이나 늦은 오후 시간대를 공략하면 한결 쾌적한 주행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