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드라이브

2026년 8월 한적한 남해 바다를 만나는 경남 고성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추천

✍️가자고 에디터
📅2026-08-29UPDATED
조회수0

사실 드라이브 코스라면 유명한 남해나 제주도 바다보다 경남 고성이 한적하게 바다를 눈에 담기에 훨씬 낫습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남쪽 바다를 보기 위해 이름난 섬이나 복잡한 해안 도시로 몰려들지만, 고성은 상대적으로 차량 흐름이 완만하여 번잡함 없이 바퀴를 굴릴 수 있는 곳입니다. 리아스식 해안이 만들어낸 고즈넉한 만과 나직한 산세가 어우러져 창문을 조금만 열어도 서늘한 숲 냄새와 짭조름한 갯내음이 동시에 차 안으로 밀려듭니다. 넓게 뻗은 아스팔트 위로 쏟아지는 여름 햇살을 받으며 특별한 목적지 없이 그저 길을 따라 흘러가는 여정은 운전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놀이가 됩니다. 차량 정체 때문에 길에서 시간을 버리는 대신 고요한 남해의 민낯을 마주하고 싶은 운전자라면 어떤 길을 먼저 선택해야 할까요?

1. 연화산

울창한 초록 그늘이 반겨주는 산길

초록빛 터널을 이루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차로 올라가다 보면 번잡한 소음 대신 매미 소리와 풀벌레 소리가 차창 안으로 스며듭니다. 연화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울창한 산림을 자랑하며, 완만한 경사의 도로를 따라 천천히 고도를 높여가는 드라이브 재미가 쏠쏠한 산입니다.

차를 몰고 고갯길을 넘어가다 보면 숲 사이로 드문드문 보이는 나무들과 산자락의 실루엣이 계절의 깊이를 실감 나게 합니다. 정상 부근이나 중턱에 차를 세울 수 있는 간이 쉼터에서 시동을 끄고 가만히 바람을 맞이하면 여름 산의 청량함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초보 운전자도 크게 긴장하지 않고 숲길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지대가 다소 높고 굽은 길이 이어지므로 기어 변속과 브레이크 작동에 신경을 쓰며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화산 이미지 1
© 한국관광공사

연화산

여행 > 관광,명소 > 산

울창한 초록 그늘이 반겨주는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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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번주소
경남 고성군 개천면 좌연리 산 284
💵 가격 범위
무료 (주차 0원)
⚠️ 주의사항
산길 특성상 가로등이 적어 야간보다는 낮 시간대 방문이 안전하며 겨울이나 비가 올 때는 노면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날씨를 미리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2. 고성만 해지개길

붉은 노을이 내려앉는 잔잔한 해안길

수평선 너머로 붉은 해가 저물어가며 바다 전체를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풍경은 이 해안길 드라이브의 가장 눈부신 순간입니다. 고성만 해지개길은 거대한 고성만을 옆에 끼고 달리는 코스로,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속도를 늦추게 만듭니다.

바다를 오른편에 두고 달리는 구간이 길어서 보조석뿐만 아니라 운전석에서도 수시로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시야에 담을 수 있습니다. 해가 진 후에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보행 데크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들어와 낮과는 전혀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드라이브를 하다가 마음에 드는 지점에 차를 대고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적합한 동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처 주차 구역이나 편의 시설의 운영 시간 및 요금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채널을 확인하고 이동하는 편이 낫습니다.

고성만 해지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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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노을이 내려앉는 잔잔한 해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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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번주소
경남 고성군 삼산면 판곡리 산 211-2
💵 가격 범위
무료 (주차 0원)
⚠️ 주의사항
일몰 전후 시간대에 차량이 다소 몰릴 수 있으며 보행 데크를 이용하는 산책객들이 많으므로 도로 합류 지점과 주차공간 인근에서는 서행해야 합니다.

3. 대가면 십리벚꽃길

봄날의 벚꽃 터널이 남긴 초록의 길

경주의 보문단지나 하동의 십리벚꽃길처럼 흐드러지게 핀 꽃잎으로 가득한 봄철도 좋지만, 한여름의 초록빛 잎사귀들이 하늘을 가리는 터널을 이룬 늦여름의 한적함이야말로 이 길의 또 다른 묘미입니다. 대가면 십리벚꽃길은 도로 양옆으로 아름드리 벚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어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색감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통로입니다.

여름철에는 푸르른 녹음이 아스팔트 도로 위로 시원한 그늘을 드리워 에어컨을 잠시 끄고 창문을 열어 숲속을 달리는 듯한 상쾌함을 즐기기 좋습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의 풍경을 따라 이어지는 완만한 곡선 도로는 운전자에게 급할 것 없는 마음의 여유를 선사합니다.

계절별 가로수 상태나 보수 공사 여부에 따라 차량 통행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여정을 시작하기 전 도로 상태를 미리 점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대형 편의 시설이 부족한 조용한 농촌 구간이므로 간단한 음료를 차 내에 미리 구비해 두는 편이 유용합니다.

대가면 십리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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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벚꽃 터널이 남긴 초록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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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번주소
경남 고성군 대가면 유흥리 산 14-3
💵 가격 범위
무료 (주차 0원)
⚠️ 주의사항
인도가 따로 없는 왕복 2차선 도로 구간이 많아 주변 마을 주민들의 보행이나 농기계 출입에 유의하며 규정 속도를 준수해야 합니다.

4. 동진대교가 있는해안도로

웅장한 대교와 푸른 바다의 조화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며 우뚝 솟은 붉은빛의 동진대교 철골 구조물이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면 이 해안 드라이브의 본격적인 서막이 오릅니다. 창원시 진전면과 고성군 동해면을 잇는 이 다리는 주변의 푸른 바다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다리 위를 건널 때 양옆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은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며, 다리를 건넌 후 이어지는 해안 도로는 굴곡진 해안선을 따라 끊임없이 바다를 보여줍니다. 지나가는 배들이 그어놓은 물결을 바라보며 해안 도로를 쭉 따라가다 보면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동진대교 하부나 인근 전망 포인트에는 사진을 남기거나 잠시 바닷바람을 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근 주차 공간이나 화장실 등의 개방 상황은 철마다 다를 수 있으니 가벼운 쉼을 계획하신다면 사전 정보를 공식 경로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걸 권장합니다.

동진대교가 있는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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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대교와 푸른 바다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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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번주소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산리
💵 가격 범위
무료 (주차 0원)
⚠️ 주의사항
대교 위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우가 많아 운전대를 단단히 잡아야 하며 교량 통행 시 무단 정차는 불가능하니 감속하여 안전하게 주차장으로 진입하십시오.

5. 삼산면 드라이브코스

조용한 어촌 마을의 온기가 담긴 길

이곳을 다녀간 운전자들 사이에서 고성의 숨겨진 바다 정원이라는 별칭이 오르내릴 정도로 삼산면의 도로망은 소박하면서도 서정적인 어촌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삼산면 드라이브코스는 화려한 랜드마크 대신 바다 위에 조용히 떠 있는 양식장 부표들과 작은 포구들이 번갈아 나타나 묘한 친근감을 줍니다.

길가에 드문드문 늘어선 작은 찻집이나 식당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한숨 돌리기 좋은 쉼터 역할을 해주며, 도로 곡선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의 모습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배경 삼아 한적한 포구에 차를 세우고 먼바다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여정의 의미를 찾게 됩니다.

운영하는 가게들의 영업시간이나 휴무일은 비정기적으로 변경되는 경우가 잦아 식사나 휴식을 계획 중이라면 유선으로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안선과 밀접하게 닿아 있어 만조 때나 날씨가 궂을 때는 파도가 도로 위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날씨 체크가 요구됩니다.

삼산면 드라이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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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어촌 마을의 온기가 담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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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번주소
경남 고성군 삼산면 미룡리 1128-1
💵 가격 범위
무료 (주차 0원)
⚠️ 주의사항
좁은 골목길이나 어민들의 작업 공간과 맞닿은 구간이 많으므로 경적 사용을 자제하고 보행자나 작업 중인 주민들의 동선에 주의해야 합니다.

6. 자란마루길

올망졸망한 섬들을 보며 달리는 길

타이어와 아스팔트가 마찰하는 소리 너머로 갯벌에서 게들이 움직이는 듯한 고요한 바다의 호흡이 창문을 타고 밀려오는 길입니다. 자란마루길은 자란만을 둥글게 감싸 안고 도는 해안 도로로, 바다 위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작은 섬들이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구간입니다.

도로의 높낮이가 완만하게 오르내려 시야가 좁아졌다가도 이내 넓은 바다가 눈앞에 불쑥 나타나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노을이 내려앉는 시간대에는 섬들의 그림자와 붉은 바다가 겹쳐져 독특한 실루엣을 만드는데, 이 모습은 드라이브의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코스 도중 간이 주차 구역이나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쉬어가기 적절하지만, 계절별로 편의시설의 관리 상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화장실이나 음용수 확보처 등을 미리 파악해 두어야 낭패를 보지 않고 온전한 드라이브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자란마루길

여행 > 관광,명소 > 드라이브코스

올망졸망한 섬들을 보며 달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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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번주소
경남 고성군 하일면 동화리 산 46-1
💵 가격 범위
무료 (주차 0원)
⚠️ 주의사항
급커브 구간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므로 대향차선에서 오는 차량을 확인하며 속도를 줄여 주행해야 하고 가드레일이 낮은 곳이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고성 드라이브 코스 중 초보 운전자가 가기에 가장 무난하고 안전한 도로는 어디인가요?

A. 고성만 해지개길과 삼산면 드라이브코스가 도로 폭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경사가 완만하여 초보 운전자에게 좋습니다. 연화산 산길의 경우 급경사와 구불구불한 구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초보 운전자는 해안도로 위주로 동선을 짜는 편을 권장합니다.

Q. 해안도로 인근 주차 공간이나 편의 시설은 충분한 편인가요?

A. 동진대교 하부나 삼산면 포구 주변 등 주요 포인트마다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소규모 무료 주차 구역이나 공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화장실이나 편의점 같은 편의 시설은 도심처럼 촘촘하지 않으므로 고성읍이나 큰 길가에서 미리 볼일을 해결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Q. 가장 한적하고 조용하게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방문 골든타임은 언제인가요?

A. 주말의 번잡함을 피하고 싶다면 오전 11시 이전이나 평일 오후 시간대에 자란마루길을 달리는 코스를 선택해 보십시오. 해가 저무는 일몰 무렵은 동진대교나 해지개길에 낙조를 보려는 차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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