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해안선 따라 달리는 거제 오션뷰 드라이브 여행 코스 10
운전대를 잡고 거제대교를 건너자마자 창문을 활짝 내렸습니다. 습하고 짠 바닷바람 대신, 코끝을 스치는 싱그러운 숲 내음과 맑은 공기가 밀려오더군요. 내비게이션을 끄고 이정표만 따라 달리다 보니 우연히 마주한 작은 포구와 한적한 전망대들이 마음에 콕 박혔습니다. 이번 거제 여정은 잘 알려진 명소뿐만 아니라, 느긋하게 차를 몰며 거제의 참모습을 오롯이 마주할 수 있는 해안도로와 조용한 섬들을 중심으로 동선을 짜보았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바다와 나, 그리고 길만 있는 고요한 시간을 선호하는 드라이버를 위한 코스입니다. 굽이치는 해안선을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속도를 늦춰볼까요?
1. 가조도
다리로 연결되어 가볍게 달리는 섬
거제대교와 가까워 거제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기 좋은 가조도는 다리가 놓여 있어 배를 타지 않고도 한적한 섬 드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어촌 마을 풍경을 곁에 두고 구불구불한 해안길을 천천히 돌다 보면, 시간에 따라 다르게 물드는 조용한 바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번잡한 유명 관광지에서 비껴나 조용한 섬 드라이브의 평온함을 누리고 싶은 분들께 권합니다.
섬 안에는 오션뷰 카페들이 흩어져 있어 달리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 차를 세우고 쉬어가기 좋습니다. 해 질 무렵 서쪽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아름다우니 늦은 오후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일정을 계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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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달도
붉은 대교를 건너 마주하는 어촌 풍경
거제의 독특한 어촌 정취를 한적하게 느끼고 싶다면, 다리로 이어져 배를 타지 않고도 편하게 갈 수 있는 산달도를 추천합니다. 산달대교가 개통되면서 거제도 본섬과 연결된 산달도는 차를 타고 15분이면 한 바퀴를 가볍게 돌 수 있는 작고 조용한 섬입니다. 파도가 잔잔하고 굴 양식장들이 띄워진 이색적인 남해 바다 풍경을 바로 옆에 두고 달릴 수 있어 한적한 사색을 즐기려는 드라이버에게 매력적인 목적지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차를 잠시 세우고 바다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인공적인 시설이 거의 없어 자연 그대로의 파도 소리와 갈매기 소리만이 귓가를 메우는 평화로운 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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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부저수지
숲길 드라이브 중 만나는 잔잔한 호수
바다 위주의 거제 드라이브에서 청량한 초록 숲길의 정취와 고요한 호수 풍경을 동시에 마주할 수 있어 잠시 물빛 쉼표를 찍어가기 좋은 저수지입니다. 저수지를 둘러싼 산자락과 물에 비친 나무 그림자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분위기를 풍겨, 파란 바다와는 또 다른 아늑함을 선사합니다.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며 천천히 속도를 늦추고 싶은 드라이버나 아늑한 풍경을 선호하는 여행자에게 제격입니다.
저수지 주변으로는 철마다 짙은 녹음이나 단풍이 우거지는 도로가 이어져 드라이브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인근 오리배 승선장이나 숲속 카페들을 곁들여 한 템포 쉬어가는 일정으로 짜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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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선대전망대
기암절벽과 푸른 바다가 빚어내는 절경
기암절벽과 탁 트인 다도해 바다를 동시에 한눈에 품을 수 있어 거제 최고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포인트입니다.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바로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걷기 싫어하는 드라이버도 힘들이지 않고 거제 바다의 역동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웅장한 대자연의 절경을 배경으로 드라이브 인증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께 강하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오색 바위와 수평선은 해의 위치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빛깔을 뿜어냅니다. 바람이 유독 강하게 부는 지점이므로 모자나 가벼운 소지품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단속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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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차홍포전망대
다도해 섬들이 점박이처럼 펼쳐진 조망
거제도에서 가장 아름답고 때 묻지 않은 다도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호젓한 해안 조망과 풍경 촬영에 가장 최적화된 곳입니다. 굽이치는 산길 드라이브 끝에 마주하는 이곳은 대병대도, 소병대도 등 바다 위에 점점이 흩어진 크고 작은 섬들이 이국적인 정취를 뿜어냅니다. 자연 그대로의 정제되지 않은 남해안의 모습을 내려다보고 싶은 모험심 있는 여행자들의 성지입니다.
나무 데크로 깔끔하게 정돈된 이층 구조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 자체로 거대한 액자 프레임이 됩니다. 해 질 녘 붉은 노을이 깔리기 시작할 때 오르면 한층 더 깊은 풍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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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명사해수욕장
고운 모래와 울창한 송림의 여름 휴양지
고운 모래와 맑은 바닷물, 그리고 울창한 솔숲이 조화를 이루어 붐비지 않는 클래식한 해변 휴양을 원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명소입니다. 주변을 둘러싼 소나무 숲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수심이 완만하여 조용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번잡하고 시끄러운 대형 해수욕장을 피해서 차분하고 아늑한 해변 정취를 원하는 드라이버들에게 매력적인 안식처가 되어줍니다.
최근 여름 드라이브 코스의 주요 기점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해변을 따라 천천히 걷거나, 솔숲 아래 앉아 가만히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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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해수욕장
🔥TRENDING핫플고운 모래와 울창한 송림의 여름 휴양지
- 📍 지번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265-8
- 📞 전화번호
- 055-639-6551
- 💵 가격 범위
- 무료 (주차 및 유료 시설 이용 시 5천~2만원 내외)
- ⚠️ 주의사항
-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조기에 만차될 수 있으니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7.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동글동글한 까만 자갈과 파도의 연주
모래 대신 까맣고 동글동글한 자갈들이 파도에 쓸리는 독특한 자연의 소리를 직접 귀로 담으며 걷기 좋아 누구와 함께 가도 실패 없는 코스입니다. 파도가 밀려왔다 쓸려 내려갈 때마다 자글자글 들려오는 몽돌 구르는 소리는 이곳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연의 연주입니다. 걷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며 남해의 시원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해변 바로 앞으로 왕복 도로가 잘 뻗어 있어 차 안에서도 까만 해변과 푸른 바다의 대비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변 주변에 로컬 식당가와 카페들이 밀집해 있어 식사를 해결하며 드라이브 중 쉬어가기에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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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흑진주몽돌해변
🔥TRENDING핫플동글동글한 까만 자갈과 파도의 연주
- 🗺️ 도로명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6길 18-1
- 📍 지번주소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95-1
- 📞 전화번호
- 055-635-5421
- 💵 가격 범위
- 무료 (주차 요금 별도 확인 필요)
- ⚠️ 주의사항
- 해변의 몽돌은 자연보호 구역 자산이므로 무단으로 반출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눈으로만 감상하세요.
8. 구영해수욕장
거제 장목면에 위치한 작고 한적한 해변
거제도 북쪽 끝자락에 숨겨지듯 자리하여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조용하고 아담한 해변입니다. 거가대교를 타고 거제에 진입하자마자 가볍게 들르기 좋은 동선으로, 자갈과 모래가 적절히 섞인 소박한 해안선이 편안한 인상을 줍니다. 조용하게 텐트를 치거나 피크닉 매트를 깔고 호젓한 바다 풍경을 여유롭게 독점하고 싶은 드라이버에게 추천합니다.
파도가 비교적 잔잔하여 가만히 앉아 물을 바라보며 머리를 식히기에 매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거제 어촌 마을의 평화로운 일상을 엿보기에 가장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YouTube— 구영해수욕장
구영해수욕장
거제 장목면에 위치한 작고 한적한 해변
- 📍 지번주소
- 경남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 📞 전화번호
- 055-639-3198
- 💵 가격 범위
- 무료
- ⚠️ 주의사항
- 대규모 상업 해수욕장에 비해 화장실이나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식수나 비상용품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9. 거제 해안 로드
남부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탁 트인 도로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그대로 따라 달리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끊김 없이 펼쳐지는 지평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오션뷰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거제 남부 다포리를 중심으로 시원하게 뻗은 도로는 창문을 열고 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을 줍니다. 차 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을 보며 자유로운 주행 감성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권합니다.
길목마다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간이 전망대나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속도를 급하게 내지 않아도 좋습니다. 해 질 무렵 주홍빛 노을이 쏟아지는 시간에 맞춘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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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거제홍포 여차해안도로
비포장 자갈길과 깎아지른 절벽의 야생미
비포장 흙길의 아날로그 감성과 날것 그대로의 거친 해안 절벽을 마주할 수 있어 조금 더 모험적이고 이색적인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최고의 해답이 됩니다. 여차마을에서 홍포마을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거제에서 때 묻지 않은 야생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비경 코스입니다. 구불구불한 산허리를 따라 내려다보이는 남해의 다도해 풍경이 묘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차량 하부가 긁힐 우려가 있는 거친 구간도 있어 운전대를 잡은 손에 긴장감이 돌지만, 그 끝에 펼쳐지는 조망은 모든 수고를 잊게 만듭니다. 느리게 달릴 때 비로소 진가를 드러내는 거제의 보석 같은 노선입니다.
네이버TV— 거제홍포 여차해안도로
자주 묻는 질문 (FAQ)
Q. 거제 드라이브 코스 중 초보 운전자가 조심해야 할 까다로운 구간이 있나요?
A. 여차마을에서 홍포마을로 이어지는 거제홍포 여차해안도로 구간은 도로폭이 다소 좁고 일부 비포장 자갈길이 섞여 있어 초보 운전자에게는 다소 조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초보 드라이버라면 도보나 도로 정비 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가조도나 산달도 해안길 드라이브를 추천해 드립니다.
Q. 주차가 편리하고 차에서 내리지 않고 편하게 바다를 보기 좋은 명소는 어디인가요?
A. 학동흑진주몽돌해변 근처의 공영주차장이나 신선대전망대 주차공간은 차를 대고 차창을 내린 채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하기 좋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침 일찍 이동하신다면 명사해수욕장 초입의 주차장에서 조용한 바다를 오롯이 마주할 수 있는 자리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Q. 거제 바다와 어우러진 노을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드라이브 시간은 언제인가요?
A. 해가 저물기 1시간 전부터 골든아워 시간대에 거제 남서쪽 해안을 달리는 동선을 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서쪽을 바라보고 있어 일몰 빛이 가장 잘 스며드는 가조도 해안도로나 여차홍포전망대 인근은 노을을 눈에 담으며 운전하기에 더없이 낭만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