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강릉 바다와 백두대간 산맥을 달리는 오감 만족 드라이브 코스 추천
강릉 바다는 보고 싶은데 막상 운전대를 잡고 어느 도로를 따라 달려야 가장 알찬 풍경을 볼 수 있을지 고민인가요? 차창을 내렸을 때 느껴지는 짭조름한 동해의 바다 내음과 창문 너머로 빽빽하게 이어지는 해송림의 짙은 초록색은 달리는 차 안에서만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탁 트인 바닷길부터 구불구불한 산맥을 타는 숨겨진 고갯길까지, 운전자의 시선에서 가장 아름답고 운전하기 편안한 동선들 위주로 엮어 동해안 드라이브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들을 선정했습니다. 해안가 카페에서 마시는 갓 내린 커피 한 잔의 여유부터 해질녘 조용하게 빛나는 호수 주변을 도는 평화로운 시간까지 아우르는 여정입니다. 한여름의 햇살을 머금은 도로 위에서 음악 볼륨을 살짝 높이고 가속 페달을 지긋이 밟아볼 준비가 되었나요?
1. 강릉카페거리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향에 취하는 해변 거리
차 문을 열자마자 향긋한 원두 탄내와 짭조름한 갯바람이 코끝을 스칩니다. 해안선을 따라 수십 개의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줄지어 늘어선 이곳은 창가 자리 사수를 위한 소리 없는 눈치싸움이 늘 벌어지는 곳입니다. 통창 너머로 푸른 안목해변이 시원하게 펼쳐져 핸들을 잡느라 피로했던 눈을 식히기에 훌륭합니다.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오랜 내공을 자랑하는 로스터리 숍까지 선택지가 넓어 취향대로 문을 두드리면 됩니다. 시그니처 크림 라떼나 달콤한 타르트를 골라 야외 테라스에 앉으면 파도 소리가 천연 배경음악이 되어 줍니다. 테이크아웃 잔을 들고 고운 모래사장을 자박자박 걷는 소소한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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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포호
호수 표면에 비친 달빛을 따라 달리는 길
둥글게 휜 호수 면 위로 드리운 버드나무 가지들이 바람에 부드럽게 흩날리는 풍경이 차창을 가득 채웁니다. 바다와는 또 다른 차분하고 잔잔한 수면을 보며 호숫가를 따라 가볍게 서행하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스르륵 풀리는 묘한 효과가 있습니다. 해 질 무렵 주황빛으로 물드는 수면은 카메라 셔터를 멈출 수 없게 만듭니다.
주변 해안도로를 돌다가 잠시 차를 세우고 호수 주변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를 따라 걸어보는 코스도 좋습니다. 군데군데 조성된 정자와 조각공원은 운전 중 굳은 몸을 스트레칭하며 머리를 식혀가기에 참 편안하게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은은하게 비치는 야간 조명 덕에 늦은 밤 야간 드라이브 목적지로 삼아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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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릉 헌화로 로드
바다와 가장 가까이 맞닿은 환상의 해안도로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깝게 붙어 있는 도로라는 명성에 걸맞게, 조금만 파도가 세게 치는 날이면 포말이 차 앞유리까지 튈 듯한 아슬아슬함을 선사합니다. 금진해변에서 심곡항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한쪽은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 절벽이, 다른 한쪽은 끝없는 수평선이 호위하듯 버티고 서 있습니다. 굽이치는 길을 따라 코너를 돌 때마다 새로운 비경이 시야를 가득 채웁니다.
해안 방벽이 낮게 설계되어 있어서 차량 조수석에 앉아 창문만 내려도 동해의 망망대해를 온몸으로 흡수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중간에 마련된 간이 전망대에 차를 대고 바위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는 시간은 평화롭습니다. 해안선의 굴곡을 그대로 살린 도로 곡선을 천천히 음미하며 운전해 보길 권합니다.
YouTube— 강릉 헌화로 로드
4. 강원네이처로드 6코스 강릉해송드라이브길
빽빽한 소나무 숲 사이로 부는 솔바람길
수십 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한 터널을 이루어 초록빛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사천해변에서 경포해변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창문을 열고 달릴 때 들이치는 알싸한 솔향기와 시원한 바다 냄새가 섞여 독특한 상쾌함을 안겨줍니다.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잘게 부서져 내리는 도로를 지나면 맑은 기운이 돕니다.
길 중간중간에 숨어 있는 아기자기한 간이 해변들과 서핑 스쿨들이 활기찬 동해의 여름 풍경을 대변해 줍니다. 갓길에 안전하게 차를 대고 소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서 쉬거나 해변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곧게 뻗은 구간이 많아 초보 운전자들도 부담 없이 달리며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5. 강원네이처로드 6코스 진고개드라이브길
오대산 산맥의 웅장함을 넘나드는 고갯길
해발 960미터가 넘는 고갯마루를 향해 굽이굽이 올라갈수록 에어컨 바람이 필요 없을 만큼 서늘하고 맑은 공기가 차 안을 채웁니다. 강릉 연곡면과 평창을 잇는 이 고갯길은 웅장한 오대산의 산세가 첩첩산중으로 펼쳐지는 백두대간의 절경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안개가 짙게 끼는 날이면 마치 구름 속을 떠다니며 운전하는 듯 신비로운 기분이 듭니다.
가파른 고개를 올라 정상에 다다르면 시야가 탁 트인 대관령 일대의 초원과 산맥이 한눈에 들어와 가슴속이 환해집니다. 정상 쉼터에 차를 세우고 따뜻한 음료 하나를 손에 쥔 채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어가는 코스를 권해 드립니다. 계곡물이 흘러내리는 소리가 아스라이 들려오는 산속 드라이브의 참맛이 숨어 있습니다.
6. 강원네이처로드 6코스 헌화로드라이브길
기암괴석 절벽을 끼고 달리는 해안 절경
붉은빛을 띤 독특한 모양의 바위 절벽들이 기묘한 형상으로 솟구쳐 있어 마치 해외의 유명 해안 국도를 달리는 듯 이국적인 정취를 풍깁니다. 헌화로 전체 구간 중에서도 유독 파도가 거칠고 바위들의 모양이 변화무쌍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역동적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굽어지는 길마다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미술관을 지나는 기분이 듭니다.
도로 곳곳에 숨겨진 작은 어촌 포구들은 화려한 관광지의 해변과는 또 다른 소박하고 정겨운 삶의 현장을 보여줍니다. 한적한 방파제에 차를 잠시 대어두고 파도를 구경하거나 싱싱한 자연산 수산물을 파는 매장에 들러 가벼운 간식을 즐기기 좋습니다. 해가 수평선 너머로 저물어 갈 때 붉게 물드는 바위의 색감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7. 경포로
호수와 벚나무 터널이 맞이하는 낭만 도로
봄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으로 터널을 이루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 잎사귀들이 시원한 그늘막을 선사하는 강릉의 대표적인 길입니다. 경포호 진입로부터 경포해변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평탄하고 곧게 뻗어 있어 속도를 줄이고 드라이브하기 좋습니다.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초록의 가로수 터널은 마음까지 맑게 씻어 줍니다.
길가에 늘어선 오래된 고택들과 세련된 매장들이 조화를 이루며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호수 주변 명소들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드라이브 동선을 짜기에 매우 편리한 중심지 역할을 해 줍니다. 해가 지면 은은한 가로등 불빛이 가로수들을 비추어 한층 더 오붓하고 감성적인 밤길 주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8. 노추산로
모정탑의 전설이 깃든 호젓한 산골짜기 길
강릉 시내의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뒤로하고 백두대간 깊숙한 골짜기로 흘러 들어가는 길목은 고요함 그 자체입니다. 왕산면 대기리를 관통하는 이 길은 오염되지 않은 맑은 송천 계곡을 옆에 끼고 달려 맑은 물소리가 끊임없이 동행합니다.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아 조용히 생각에 잠기며 편안하게 주행하기에 좋습니다.
길의 끝자락 즈음에는 한 어머니가 가족의 평안을 위해 평생 돌을 쌓아 만든 모정탑길이 있어 잠시 차를 대고 숲길을 걸어보기 좋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일상의 스트레치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때 묻지 않은 강릉의 거친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9. 닭목재
닭 목처럼 구불구불한 백두대간 고갯길
길의 모양새가 마치 닭의 목처럼 길고 잘록하게 굽이쳤다 하여 붙여진 이름처럼, 핸들을 연신 돌려야 하는 역동적인 코스입니다. 해발 700미터 고지에 위치한 이곳은 고랭지 채소밭이 드넓게 펼쳐지는 대기리 평전과 연결되어 이색적인 농촌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해발고도가 높아 한여름에도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감쌉니다.
고개 정상 부근에 도달하면 산등성이를 따라 늘어선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힘차게 돌아가는 이색적인 광경이 시야에 가득 들어옵니다. 파란 하늘과 바람개비, 그리고 초록빛 채소밭이 어우러진 풍경은 외국의 전원마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번잡한 해변가에서 비껴서서 주행 본연의 재미에 집중할 수 있는 훌륭한 길입니다.
닭목재
닭 목처럼 구불구불한 백두대간 고갯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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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번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 📞 전화번호
- 033-640-4602
- 💵 가격 범위
- 무료
- ⚠️ 주의사항
-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므로 상향등과 안개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진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10. 강릉솔향수목원
짙은 솔향 가득한 숲속 힐링 드라이브 종착지
도심에서 산길을 따라 차로 15분쯤 들어가면 웅장한 금강소나무들이 뿜어내는 짙은 향기가 계곡 바람을 타고 차 안으로 밀려듭니다. 칠성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이곳은 맑은 계곡물 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져 차에서 내리는 순간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잘 정비된 드라이브 코스의 편안한 쉼표가 되어주는 청정 숲입니다.
데크 길을 따라 숲속을 거닐다 보면 빽빽한 소나무 숲이 주는 피톤치드 덕분에 머리가 맑아지고 무거웠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집니다. 야생화원과 테마정원을 돌며 사계절 피어나는 예쁜 꽃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솔잎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계곡물에 손을 담그고 열기를 식히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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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솔향수목원
🔥TRENDING핫플짙은 솔향 가득한 숲속 힐링 드라이브 종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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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명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
- 📍 지번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산 147-1
- 📞 전화번호
- 033-660-2322
- 💵 가격 범위
- 1인 무료~1만원
- ⚠️ 주의사항
- 하절기와 동절기 입장 마감 시간이 다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므로 방문 전 운영 시간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강릉 해안 드라이브 코스 중 주차가 가장 편리하고 쉬어가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A. 강릉카페거리가 있는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이나 경포호 주변 주차장이 넓고 편리합니다. 다만 성수기 낮 시간대에는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오전 일찍 방문하시거나 비교적 한적한 사천해변 주차 구역을 이용하시는 편이 편리합니다.
Q. 헌화로 해안드라이브 코스를 달릴 때 기상 상황에 따른 제약이 있나요?
A. 헌화로는 바다와 도로가 매우 인접해 있어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거나 파도가 높게 치는 날에는 도로가 전면 통제될 수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는 사전에 도로 통제 상황을 강릉시청 교통과 등으로 확인하시고 진고개나 노추산로 같은 산간 코스로 노선을 변경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Q. 초보 운전자가 달리기 가장 완만하고 안전한 추천 코스는 어디인가요?
A. 경포호와 경포로 구간은 경사가 전혀 없고 도로 폭이 넓어 초보 운전자도 마음 편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닭목재나 진고개는 급커브가 이어지는 고갯길이므로 운전이 미숙하다면 해안선을 따라 곧게 뻗은 사천~경포 해송드라이브길을 먼저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